양예원 악플러 100명 고소

유튜버 양예원씨가 악플러 100명을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예원씨 변호사는 2월 6일 악플러 100명을 7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찰서에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악플러를 고소하는 이유는 금전적 배상 때문이 아니라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원하기 때문이라면서 실명으로 운영하는 SNS에 진심어린 반성을 담은 사죄문을 일정 기간 게재한다면 전향적으로 고려하여 용서할 의향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고소되는 악플들은 '조작해서 살인했다' 등의 허위 사실에 대한 것과 양예원씨 가족 등에 대한 욕설 비하 등입니다. 양예원이 악플러들을 고소하는 것은 진심어린 사과를 원하기때문이라면서 악플이 범죄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싶어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예원씨는 재판이 끝난 뒤에 나와 가족까지 난도질했던 이들을 모두 법적으로 조치하겠다며 몇년이 걸리든 한 사람도 예외를 두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악플러를 향해 호소한 바 있습니다.

양예원의 악플러 고소는 지난 9일 열린 재판 이후 양예원이 밝힌 입장에서 이미 예견되었던 일입니다. 판결을 지켜본 양예원은 울먹이면서 저를 괴롭게 한 사람들을 용서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한명도 빼놓지 않고 악플러들을 모두 법적 조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