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면서 속초로 번지면서 강릉까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4월 4일에 시작된 화재에 5일 새벽 1시 기준 현재 2명 사망, 11명 부상으로 밝혀졌습니다. 갈수록 시내로 불길이 번져 피해 집계도 파악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은 변압기 폭발로 추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해 대피한 인근 주민은 3600여명 이상이며 이번 고성, 속초, 강릉 산불은 쉽사리 잡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명이 아니라 1명으로 정정되었습니다. 변압기 사고가 발생한 인근 도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고 다른 1명은 강풍에 반사경을 맞아 숨진 것이라서 화재 사망 피해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산불로 인해서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면적은 250ha(250만 제곱미터)로 나타났으며 서울 여의도 면적과 거의 비슷합니다. 아직까지도 번지고 있는 대규모 산불이라 날이 밝아도 피해는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속초 한화리조트 방향으로도 불길이 옮겨지고 있어 막대한 피해를 걱정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학여행 중이던 학생들이 탄 버스가 한화리조트로 귀가하던 중에 버스에 불이붙었고 학생들은 다행히 다른 버스로 이동 후에 불길을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지금 속초시내는 전부 다 아수라장이고 불바다라고 합니다. 이에 강원교육청은 속초지역 25개 학교에 5일 휴업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은 현재는 동해 망상으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강풍을 타고 12km가량 떨어진 동해시 망상동 야산으로 불길이 번졌습니다. 산림당국, 소방당국은 진화대와 공무원 등 150여명과 소방차 10대등을 동원하여 방화선을 구축하였지만 강풍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망상동 실버타운 입주자 120명과 주민들은 인근 종합운동장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피해가 막대한 만큼 모든 뉴스가 산불얘기입니다. 인근 주민들은 산불 화재 대피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시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하여 미리 산불 화재 대피요령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고성 산불은 변압기때문에 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속출되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때문에 부산 해운대 운봉산 산불도 재발화하여 현장에 150명이 투입되어 산불을 막았다고 합니다. 현재 속초는 불바다로 번졌는덷 하루빨리 진압되어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길 바라겠습니다.